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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용어

주식이란 무엇인가 — 회사 조각을 산다는 것의 뜻, 주주 권리, 수익 구조 정리

by mellonguy 2026. 6. 28.

주식은 주식회사가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의 소유권을 잘게 나눠 발행한 증권이다. 주식을 사면 그 회사의 주주가 되고, 의결권·배당금·잔여재산 청구권이라는 세 가지 권리를 갖는다. 주가는 회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싶은 사람과 팔고 싶은 사람이 만나는 시장에서 결정된다. 이 글에서는 주식의 정의부터 주주의 권리,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까지 순서대로 정리한다.

⚠️ 이 글은 주식 용어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손익은 본인 책임이다.


주식이란 무엇인가 — 회사 소유권을 나눈 단위

상법 제329조에 따르면 주식회사의 자본은 균등한 비율적 단위인 주식으로 분할된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회사가 사업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그 돈을 마련하는 방법 중 하나가 회사의 소유권을 잘게 나눠 여러 사람에게 파는 것이다. 이때 나눠진 한 조각이 바로 주식이다.

예를 들어 총 100만 주를 발행한 회사가 있다면, 주식 1주를 가진 사람은 이 회사의 100만 분의 1을 소유한 것이다. 이렇게 주식을 보유한 사람을 주주라고 부른다. 주주는 회사에 돈을 빌려준 채권자와 다르다. 채권자는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관계지만, 주주는 회사의 공동 소유자로서 회사가 잘되면 함께 이익을 얻고 회사가 어려워지면 손실을 함께 부담하는 구조다.

 

상법

[시행 2026. 3. 6.] [법률 제21448호, 2026. 3. 6., 일부개정]

제329조(자본금의 구성) ① 회사는 정관으로 정한 경우에는 주식의 전부를 무액면주식으로 발행할 수 있다. 다만, 무액면주식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액면주식을 발행할 수 없다.

   ② 액면주식의 금액은 균일하여야 한다.

   ③ 액면주식 1주의 금액은 100원 이상으로 하여야 한다.

   ④ 회사는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발행된 액면주식을 무액면주식으로 전환하거나 무액면주식을 액면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⑤ 제4항의 경우에는 제440조, 제441조 본문 및 제442조를 준용한다.

  [전문개정 2011.4.14]


주주가 되면 생기는 권리 3가지

대한민국 상법과 금융투자협회 기준에 의하면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는 세 가지 기본 권리가 주어진다.

① 의결권
주주총회에 참석해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투표할 수 있는 권리다. 대표이사 선임, 배당 결정, 합병 여부 같은 중요한 사안이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보통주 1주당 1표가 원칙이다. 단,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 우선권을 주는 우선주도 존재한다.

② 배당금 수령권
회사가 영업활동으로 이익을 내면 그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줄 수 있다. 이것이 배당이다. 배당은 회사가 의무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며, 이익 규모와 회사 정책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거나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

③ 잔여재산 청구권
회사가 청산될 경우, 채권자에게 모든 부채를 갚고 남은 재산을 주식 보유 비율에 따라 나눠 받을 수 있는 권리다. 단, 채권자보다 후순위이기 때문에 회사가 파산 상황에서는 주주에게 돌아오는 재산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주가 되면 생기는 권리 3가지


주가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 시장이 매기는 평가 가격

주가는 회사가 정하지 않는다.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는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매수자)과 팔고 싶은 사람(매도자)의 희망 가격이 맞아떨어질 때 체결되는 가격이 바로 그 시점의 주가다.

매수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주가는 오르고, 매도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주가는 내려간다.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요인예시
기업 실적 매출·영업이익 증가 → 주가 상승 압력
거시 환경 금리 인상 → 주식 매력 감소 → 주가 하락 압력
시장 심리 투자자 기대감·공포감에 따라 단기 변동

중요한 점은 세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다는 것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떨어지거나, 나쁜 뉴스에도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생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주가는 현재 시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그 회사에 매기는 종합적인 평가 가격이다.

주가를 움직이는 3가지 요인


주식으로 수익이 나는 구조 — 두 가지 방법

주식 투자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경로는 두 가지다.

① 시세 차익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방식이다. 1주당 5만 원에 매수한 주식이 7만 원이 됐을 때 매도하면 주당 2만 원의 시세 차익이 생긴다. 반대로 주가가 내려가면 손실이 발생한다.

② 배당 수익
주식을 보유하는 동안 회사가 지급하는 배당금을 받는 방식이다. 배당은 분기 또는 연간 단위로 지급되며,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이 배당수익률이다. [배당수익률이 뭔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블로그의 배당수익률 편도 확인해보자.]

두 방식 모두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식과 예금의 가장 큰 차이다. 예금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지만, 주식은 보장이 없다.


정리 — 주식을 산다는 것의 의미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회사의 소유권 일부를 취득하는 행위다. 회사가 성장하면 주가가 오르고 배당도 늘어나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회사 실적이 나빠지거나 시장 환경이 변하면 반대의 결과가 발생한다. 주식 시장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든, 그 판단의 근거가 되는 기초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출발점이다.

다음 글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를 다룬다. 같은 한국 주식시장인데 왜 두 개로 나뉘는지, 어떤 회사가 어디에 상장되는지를 정리할 예정이다. [코스피 코스닥 차이 편 바로가기]


 

⚠️ 이 글은 경제·주식 용어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손익은 본인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