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이란 — 주식 초보가 가장 먼저 만나는 숫자, 계산법과 한계까지 한 번에 정리
PER이란 무엇인가 —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가
브릿지코드 M&A 기준에 따르면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수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투자 지표다.
풀어서 설명하면 이렇다. 어떤 회사가 1년 동안 순이익 1,000원을 내는데 주가가 10,000원이라면, 이 주식은 연간 순이익의 10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때 PER은 10이 된다.
또는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토스피드 자료에 따르면 EPS(주당순이익)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총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당기순이익은 회사가 1년 동안 매출에서 모든 비용과 세금을 빼고 남은 순수한 이익이다.
PER 계산 예시 — 숫자로 직접 보면 바로 이해된다
KB캐피탈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 예시를 들면 이렇다.
이론적으로 저평가 상태.
안정적 이익 + 낮은 성장 기대 기업에 자주 등장.
미래 성장에 높은 기대가 반영된 상태.
IT·바이오·신기술 업종에 자주 등장.
PER이 5라는 것은 이 기업이 지금 버는 순이익을 계속 유지한다면 5년 안에 현재 주가만큼의 누적 순이익을 낸다는 의미다. 달리 말하면 투자자가 이 주식을 사는 데 지불하는 금액이 연간 이익의 5배라는 뜻이다.
PER을 어떻게 읽는가 — 낮으면 싸고 높으면 비싼가
나무위키와 KB캐피탈 자료를 종합하면 PER을 읽는 기본 방향은 이렇다.
순이익 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의미다. 이론적으로는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지만 성장 기대감이 낮은 기업에서 자주 나타난다.
순이익 대비 주가가 비싸다는 의미다. 시장이 이 기업의 미래 성장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을 때 PER이 높게 형성된다. IT, 바이오, 신기술 업종에서 자주 나타난다.
업종별 평균 PER 기준으로 보면 이렇다.
| 업종 | 일반적인 PER 수준 |
|---|---|
| 제조·금융·에너지 (코스피 대형주) | 10배 내외 |
| IT·바이오·콘텐츠 (코스닥 성장주) | 20배 이상 |
나무위키에서 명시한 바와 같이 업종마다 적정한 PER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끼리 PER을 비교해 저평가·고평가를 판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PER 비교는 반드시 같은 업종 내에서 해야 한다.
PER의 한계 — 이 숫자 하나만 보면 안 되는 이유
브릿지코드 M&A와 나무위키 자료에 의하면 PER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PER은 단독으로 쓰는 게 아니라 PBR, ROE 같은 다른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다음 편에서 PBR을 다루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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